합성세제, 환경과 인체에 어떤 해를 끼치고 있을까
◆합성세제, ‘계면활성제’ 등 유해물질 포함
거의 모든 가정에서 사용되고 있는 합성 세제 특히 가루형 합성세제는 석유를 분해한 후 가스 상태에서 화학적으로 조립해 만들어진다. 구성 성분은 주로 계면활성제, 암모니아, 벤젠, 포름알데히드, 인산염, 염소 등으로 돼있다. 이러한 물질이 세탁물에 남아 있게 되면 피부의 지방을 분해하는데, 과도한 지방분해는 거친 피부, 주부습진, 피부염 등의 원인이 된다.
특히 아무리 헹궈도 분해가 잘 안 되는 계면활성제는 건강 상 큰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계면활성제는 세포벽을 손상시킬 수 있어 인체에 들어오면 신경과 조직을 약화시킨다. 또 세포막 재생을 방해하기 때문에 세포가 왕성히 분열, 생성되면서 성장해 가는 영·유아기 아이의 경우 더 큰 피해를 받을 수 있다.
건국대병원 피부과
갓난아이에게 합성세제로 세탁한 옷이나 기저귀를 사용했을 경우에는 습진이 발생되는 경우도 있다.
또한 몸으로 흡수된 합성세제들은 자연적으로 배출되지 않고 몸 속의 간장이나 비장, 신장 등에 축적돼 간기능 저하나 세포장애를 일으키게 된다.
건강상 문제로 지적되고 있는 계면활성제는 환경에도 치명적이다. 물속으로 흘러 들어간 합성세제는 자연상태에서 분해되지 않고 식수로 돌아오기 때문이다.
환경 전문가들은 일반적인 합성세제들의 생분해도는 70~90% 정도 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자연상태에서 분해되지 않고 물고기들을 떼죽음시키고 있을 뿐 아니라, 정수장에서 조차 일부 정화되지 않은 채 식수가 돼 우리의 몸속으로 그대로 들어오고 있다고 전한다.
◆합성세제의 피해를 줄이려면,,,
1.우선 애벌빨래를 하고 계면활성제 등이 함유되지 않은 천연세제를 사용한다.
2.미지근한 물로 충분히 헹구어 낸 후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서 말리는 것이 좋다.
3.설거지 시에는 고무장갑을 필히 착용한다. 식기의 기름기 제거는 되도록 세제를 쓰지 않고 더운물에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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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세제 ‘가루 vs 액상’ 뭘 고를까
세탁용 합성세제 종류
크게 가루형과 액상형으로 나뉜다. 현재까지도 가루세제가 대세이긴 하지만 빨래할 때 나오는 뿌연 물과 섬유등에 남아 있는 가루 때문에 요즘엔 액상세제가 인기를 끌고 있다.
대체적으로 가루형과 액상형과의 기본 원료는 같다. 하지만 제조방식과 몇가지 첨가물로 인해 가루형과 액상형의 차이가 생기는 것 뿐이다.
대표적인 세탁세제 업체인 P사 박모 연구원은 “때를 빼는 작용을 하는 계면활성제가 들어가는 것은 똑같다”며 “현대과학기술로는 어쩔수 없이 계면활성제가 들어갈 수 밖에 없다”고 말한다.
가루형
가루를 만드는 핵이 되는 비더가 첨가되고 제올라이트가 5~40%까지 함유돼 있다. 빨래 후 물이 뿌옇게 되는 현상이 이 제올라이트 때문이다. 이 외에도 탄산나트륨과 규산나트륨등이 첨가돼 있다.
액상형
제올라이트와 탄산나트륨, 규산나트륨은 들어가 있지 않아 가루형에 비해 세제찌꺼기가 남지 않는다. 하지만 세탁이 가루형만큼 깨끗이 되지 않는다는 단점이 있다. 가루형은 PH가 10~11, 액상은 8~9가 나오는데 PH가 높을수록 세척력이 세다.
문제는 세제회사들이 각종 연구결과를 근거로 주장하듯이 가루형 제품들이 피부에 해를 끼치지 않는가 하는 점이다. 이에 대해 전문의들은 당장은 괜찮을지 몰라도 추후에 건강상 문제를 발생시킬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울산대학교 산업의학과
◆기저귀부터 속옷까지, 그 안전지대는?
합성 계면활성제로 만들어진 세제는 강력한 세정력과 침투력을 발휘해 피부장벽을 파괴한다. 그로 인해 피부 속 수분이 증발해 건조해지고 주름이 생기며 노화가 진행된다. 즉 깨끗한 빨래가 현대인의 노화진행에 영향을 주고 있는 것이다.
또 분자량이 매우 작아 모공을 통해 피부로 흡수돼 혈관 속에 들어가 장기에 축적되고 혈액 속의 칼슘이 저하돼 체질이 산성화되기 때문에 피로하기 쉽고 재생불량성 빈혈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같은 결과들이 추후 암으로 진행되기도 한다.
한양대학교 구리병원 피부과
특히 속옷에 계면활성제가 소량이라도 계속적으로 남아있을 경우 산부인과쪽으로 문제를 발생시킬 수 있다는 것. 이 뿐 아니라 인체에 화학물질의 흡수를 증가시켜 정자를 파괴해 기형아의 발생을 높이기도 한다.
하지만 문제는 소비자들이 아무런 사전지식도 없이 입소문이나 포장의 기술표준표시만 믿고 구입한다는데 있다. 인천의 한 주부는 “다 쓰는 합성세제를 그렇다고 안쓸 수도 없는 노릇이다”고 토로했다.
더군다나 안전 취약품목에 대한 안전기준도 품질관리 및 규격차원의 일부로 관리되고 있어 안전기준 자체가 아직은 미흡한 상태다. 이외에도 소비자 안전업무를 추진하기 위한 위해 정보의 수집 및 관리체계와 위해 제품에 대한 시정조치, 전담기관의 역할 미비 등 제도적인 문제점이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다.
◆그렇다면 적어도 30~70%의 계면활성제가 포함돼 있는 의류용 합성세제의 피해를 세탁과정에서 줄일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1.액상형 세제를 쓸 때는 사용 기준량을 초과하지 않도록 신경 써야 한다.
액체 상태로 돼 있기 때문에 적당량을 맞추기가 힘들어 대부분의 소비자들이 대충 양을 맞춰 세탁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2.합성세제의 피해를 줄이려면 애벌빨래를 반드시 하고 세탁 후에는 여러 번 헹궈 세제의 잔해가 남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3.되도록 천연제품을 원료로 한 세제를 사용해 통풍이 잘 되는 곳에 충분히 말려주는 것이 중요하다.
- 메디컬투데이,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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