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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D+2 (1월 17일 목요일) : 가구 장만

D+2 (1월 17일 목요일) : 가구 장만


어제 저녁엔 힐러리 언니와 bed bath & beyond 라는 홈제품 및 여러 가지 파는데를 가서 이불, 침대커버, 베개, 작은 테이블, 쓰레기통, 속옷이랑 간단한 거 넣을 stacking drawer 이렇게 샀다. 사실 언니가 그런 걸 어디서 파는지 위치만 알려줘도 고마운데 같이 가주고 이거저거 같이 골라주시기까지 하고 완전 감사했다. 9시에 closing인데 우린 8시 50분쯤 도착했는데도 자기네는 11 시에 퇴근한다고 마음껏 보라고 그런다. ㅎㅎ 그래도 에밀리 외할머니께서 가셔야했기 때문에 시간에 좀 쫓겨서 샤핑하긴 했지만 필요한 걸 대강 샀다.  

 

쓰레기통 $8.99

접이식 테이블 $8.99,

stacking drawer 중간 크기 $11.99,

베개 커버 2개짜리 $19.99,

침대 커버 세트 $19.99

이불 $69.99 

벽에 수건 걸 걸이 4개짜리 $4.99,

베개 $19.99 

tax 8.375%  $13.81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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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tal $ 178.73 나왔다.

2달 있을거라 최대한 필요한거, 쓸만하면서도 싼 걸로 샀는데도 흑흑... 그치만 없으면 안 되는 것들이라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해야지.

 

내 방. 처음에 와선 정말 작다고 생각했는데 그래도 있다보니 작단 생각 별로 안들고 적응됐는지 지낼만 하다. ㅎㅎ 일단 집이 병원과 무지가깝고 좋은 언니도 만났으니 만족이다. 게다가 발밑에 라지에이터에서 뜨거운 바람이 꾸준히 나온다. 주기적으로 부글부글 라지에이터 물 끓는 소리도 나고 방은 항상 뜨뜻해서 반팔에 반바지 입고 있기에 딱 좋다. 근데 침대가 딱 내 키에 맞아서 좀 밑으로 내려오면 발이 삐져나와서 그게 좀 슬프다. ㅜ.ㅜ

 

 

 내가 좋아하는 파란색으로 커버 & 이불 장만했다. 가격 대비 책상이 가장 훌륭하다.

 

 

오늘 낮에는 핸드폰 사러 time squre 쪽에 갔다가 또 실패. 두 번의 실패다. -_-

S 가 추천해준 verizon (통신사 종류 중 하나)꺼를 사려고 했는데 verizon 껀 prepaid phone 젤 싼게 $150 이랜다. 통화 품질이나 그런게 젤 좋다는데 그만큼 젤 비싼 종류인 듯 하다. 나처럼 단기체류자에겐 부적합한 상품이군.

 

안되겠다, 그냥 go phone 사야겠다 하다가 주위에 파는데를 발견 못 하고 오늘도 포기. 이번엔 go phone 에 대해 공부하고 내일은 실패하지 말아야지 하는 생각으로 여기저기 구경하고 victoria secret 세일하는 데도 들어가보고 놀다 지하철 타고 위쪽으로 올라갔다.

 

어제 산 full sheet 중에 베개 커버는 안 써있길래 없는 줄 알고 2개짜리 베개 커버를 샀었는데 뜯어 보니까 베개 커버가 1 개 들어있었다. 그래서 아침에 챙겨나온 2개짜리 환불하러, 어제 갔던 가게에 다시 갔다. And, 머리 말리거나 화장품 바를 때 거울 놓을 데가 없어서 뭔가 하나 더 사야될 필요성을 느꼈기 때문에 서랍 하나짜리 말고 여러 개 붙어있는 걸 사야겠다 싶었다. 위에다가 거울도 놓고, 화장품도 놓고 아래는 서랍장으로 써야지.

 

어제 언니랑 왔을 때는 바빠서 물건 고르기 바빴는데 오늘은 여기저기 구경도 하고 사진도 찍고 했다. ㅎㅎ 

지하 1층, 1층, 2층 총 3층으로 되있었고 정말 없는 게 없다. 책상, 의자, 서랍, 옷걸이, pharmacy에서 파는 것들, 청소기, 이불, 카펫, 주방용품 등등... 그리고 엄청 크다. 식료품 빼고 다 파는 마트 수준이다. 

 

 

카트를 끌고 다녀서 층간은 엘리베이터를 타고 이동했다. 안에서 찍은 모습. 

 

 

테이블보 천, 발판 카펫 파는 곳. 수건이나 천도 색깔별로 다 판다. 

 

 

엄청 큼.

 

 

 구석엔 $1 짜리 샘플 사이즈 화장품들 쌓아놓고 판다. 바셀린, 샴푸, 치약 등등 여행용으로 or 테스트용으로 최고.

 

 

집에서 가져온 드라이어가 찬바람이 안 되고 슬릿이 없어서 불편해갖고 게 중 제일 싼 거 $19.99짜리 하나 샀다. 그리고 크리넥스 티슈 하나, 서랍장 높은 거 하나, 의자도 젤 싼거 $20짜리 ㅋㅋㅋ 어제 산 1단짜리 서랍은 제일 밑에다가 깔고 새로 산 서랍 위에다 휴지랑 거울이랑 각종 화장품 넣고 위에 얇은 칸에는 자잘한 거 넣었다.

 

베개 커버 refund -$19.99 -$1.67 = -$21.66

 

드라이어 $19.99

서랍장 $29.99

의자 $19.99

크리넥스 $2.69

배달비 $15

tax $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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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tal $94.77

 

 서랍, 크리넥스 티슈, 드라이어, 그리고 의자

 

 

계산 끝내니까 배달시킬거냐고 해서 공짜냐고 했더니 $15 이랜다. 헉쓰...

 

  

가게가 61st st, 1st ave 이라 한 블럭만 걸어가서 61st st, York ave에서 M31 타면 되는데 어쩌지 순간 고민했다. midtown 에서 출발할 때쯤 눈이 휘날리더니만 계산 끝낼때 까지 눈이 오고 있었다. 지하철역에서 내려서 가게까지 걸어올 때 우산도 없어서 가방 젖을라 ㅋㅋ 비닐에 가방을 넣고 그걸 머리 위에 덮고 걸어왔었는데 ㅋㅋㅋ 이걸 다 들고, 가방 들고 머리에 산성눈을 맞으면서 걸어가긴 좀 빡센 거 같았다. 근데 택시는 한 번도 안타봤고 저녁 시간이라 차는 밀리고 요금이 많이 나올 거 같아서 할 수 없이 배달시켰다. 이럴 때 차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마구 들었다. 낄낄~

 

근데 오늘도 midtown까지 갈 때 올 때 지하철을 타면서 느낀 거지만 지하철은 좀 무섭다. 가방을 확 채갈 거 같고, 버스보다 더 이상한 사람도 많은 것 같고 흠흠... 역시 버스가 많이 걷지도 않고 좋은 거 같다.

 

여튼, 둘째날까지 필요한 가구는 왠만한 거 다 준비한 거 같아 든든하다.

생각외로 돈이 나가서 아깝지만 이틀도 아니고 두 달 있어야 하니 뭐, 불편하지 않기 위해 산 거라고 생각하자. 

 

 

  

Dazzling - Mondo Grosso


감알 마제스 삶의 향기 근검절약 견지와 여행 독백들의 공간. 깜장마녀 하우스 나무 친구들 adsl 도나코
2008/09/21 10:55 2008/09/21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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