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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기문둔갑에서 배우는 사고의 전환.

기문둔갑에서 배우는 사고의 전환.


기문둔갑은 삼원파와 삼합파가 있다고 한다.

요는 간단하다. 삼원파는 천지인이라는 세개의 좌표를 쓰기 때문에

반을 세개 쓴다는것인데, 삼합파는 한개의 반을 쓴다는것.

그래서 삼원파의 사람이 삼합파를 비판할때 하는 이야기는.

반을 한개만 쓴다는것. 즉 좌표를 한개만 쓴다는것은

사람이 마치 허공에 붕 떠있는 형국이라는것이다.

이것은 상당히 흥미로운 주장이다.

우리의 인물기술방식이나, 사람에 대한 생각이 그렇기 때문이다.

우리는 사람에 대해 생각할때 '누구~' 라고 하는 인간에 대한 기술은 있지만,

'어디사람 누구' '언제사람 누구'하는 식이 없기 때문이다.

극히 드문 예로, 아랍의 경우, 이름에 자신이 태어난 지역을 적는경우가 있는데,

가령 시인과 신비가로 유명한 루미의 경우, 룸. 즉 로마사람이라는것 때문에

그렇게 쓴다던지, 하는 부분이 있다.

하지만 이런 기술방식은 태어난곳만 전해주기 때문에,

사실상 일생의 대부분을 보내게 되는 활동지역이나, 주 근거지가 위주가 되지 않는다.

인간은 땅의 노예는 아니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삼원파의 관점을 반영한다면,

다스깔레의 경우 20,21세기 한국 or 다른지역

이라는 개념이 되며

공자의 경우 (bc 5,4세기, 중국)이 같이 붙게 되는것이다.

역사학의 경우 사람의 뒤에 연대기술은 하지만, 활동지역은 잘 기술하지 않는다.

내 생각에는 일상생활에 이런 판단양식을 함께 도입하여야

판단의 구체성이 생긴다고 생각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시대성의 맥락에 영향받을수밖에 없고,

또한 자신이 활동하는 지역을 무대로 살아기 때문에 공간성역시 중요한 개념이 된다.

그러하기에, 시간과 공간이라는 좌표와 더불어 인간을 보아야

인간이 보다 분명하게 보이며, 이것이 그 사람을 이해하는데,

혹은 그 사람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데 중요한 역량이 된다.

요는 그러니까 사람만 외우는것이 아니라,

그 사람의 연대, 활동지역을 대충이라도 같이 기억해두는것이다.

그러면 보통 연대나 활동지역이 나오는것이 정상인데,

이러한 부분이 잘 나오지 않는 경우,

그 인물에 대한 역사적 정보가 사실은 많지 않음을 대표적으로알수 있다.

가령, 티베트불교의 대 성인 파드마삼바바존자나,

한배검님의 경우 연대나 활동지역이 정확하게 나오지가 않는다.

이점에서 우리가 이 두분에 대해 많은 추앙을 하지만,

실질적으로 이분들에 대해 많이 알지 못한다는것을 알수 있다.


감알 마제스 삶의 향기 근검절약 견지와 여행 독백들의 공간. 깜장마녀 하우스 나무 친구들 adsl 도나코
2011/10/02 12:52 2011/10/02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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