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마이시스터] 공연
5월9일 11시 이벤트 공지가 뜨고... 열심히 11시를 기다렸답니다.
음~ 이벤트를 공지를 미리 알고 기다리기는 첨이라...헐~
11시 되자 얼능 신청을 했습죠!
아~싸... 당첨!!!
제목은 [오 마이 시스터] ~~~ 엥...? 이거 어른들이 보는거아닌감? 제목만 봐서는 잘 모르겠음!
그러나 공연기획과 내용을 보고는 아하~ 콩쥐팥쥐를 현대적으로 재 해석한 [오 마이 시스터]...
울 홍규에겐 아직 좀 어려울듯 싶기도 했으나, [콩쥐팥쥐] 옛이야기를 아는 관계로~ 뭐 무난하리라 생각했습죠!
이기쁨을 신랑에게 알리고, 낼 세윤양 잘 델고 있으라 신신당부...
아침이 되면서 열심히 준비를 했습죠.
그러나 전날 늦게 잔터라 늦잠을 자버린 엄마였답니다. 부랴부랴 홍규군과 세윤양 아침을 먹이고, 정리도 대~ 충하고...
잠자는 신랑 깨워서 세윤양 안겨주고 홍규와 부랴부랴 나왔습니다. 10시에~
참고로 저희집은 은평구랍니다. 1시간이면 충~분히 대학로에 도착하고도 남습죠.
대학로에 도착...
아침에 안 씻겠다고, 안 간다고 그렇게 속을 태우던 홍규군...
나오니 언제 그랬냐는듯! 너무도 좋아! 쪼아!!!
지난번 대학로 공연장을 찾느라 고생한 터라 약도를 열심히 적어갔으나, 쪼금 바뀐것같아서... 걱정~ 그러나 바로 보이더군요.
2층에...상상블루~
얼른 홍규를 델고 올라갔으나, 헐~
매표소가 문이 닫혀있네요. 여직원이 한분 들어오시면서 1시간 전에 티켓팅을 한다고...
어리둥절 엄마... "11시 공연이면 지금 티켓팅하고 있어야하는거 아닌가요?" ...
여직원 "12시 공연인데요. 11시쯤 티켓박스 문 열거에요."
헐~~~
시간을 잘못알고 간 엄마였습니다.
홍규를 델고 놀이터라도 갈까 싶어서 대학로 광장에 갔는데, 행사가 있더군요. 덕분에 아이들이 춤추는 것도 보고, 홍규 풍선달라고 때도 쓰고... 장난감 산다고 해서 얼른, 아이스크림으로 유혹...
시간맞춰 공연장으로 다시 출발~
울 홍규군 신났답니다. 로봇 박물관도 보이고... 게도 들어가보고 싶었으나...참았습죠.
자리를 잡고 앉아있자니, 너무 추웠답니다. 게다가 엄마는 옷도 얇게 입고간 터라...
그래도 경품 추첨에서 한장 건졌습니다. 푸하하!!!
도깨비들의 등장~
울 홍규군 너무도 좋아합니다. 괴물들을 그리고 도깨비를... 물리쳐야한다나요~~~
갑자기 홍규군이 옆으로 나가려해서 깜짝 놀랐는데... 야광팔찌를 도깨비들이 객석으로 던졌더군요. 엄마는 홍규를 보니라 잠깐 노쳤는데...홍규군은 보고 얼른 주우러 가려던걸, 엄마가 깜짝놀라 잡아서 실패!!!
보는 내내 중간중간 갖고 싶다고...헐~
한동안 사회 문제시되었던 재혼가정의 비애(?)
'나는 아빠와 성이 달라요~ 그리고 형제와도 성이 달른데, 어떻게 우리가 형제에요...'
정말 아이들의 시각에선 100% 공감되는 문제다.
새로운 가정을 만들어간다는거... 그리고 우스개말로 '여보~ 당신의 얘와 내 아이가 우리의 아이를 때려요'
예서 바로 다루고 있는 주제인듯 싶다.
공씨의 성을 가진 아빠와 공씨의 딸... 박씨의 성을 갖고 있는 아이를 데리고 새로 결혼을 한 엄마...
예쁘고 착한 콩쥐에 비해 못생기고 잘하는것 없고, 덜렁대는 공씨 성의 아이, 반면 못생기고 심술맞은 팥쥐에 비해 예쁘고 똑똑하고 여성스러운 박씨 성의 아이...
겉으로 들어나는 성이란 것 때문에 박씨란 성을 가진 아이는 더욱 이기적이지 않았을까 싶다.
이 두아이들의 서로에 대한 이해를 하고, 가족을 이해하기 위한 두 아이들의 여행이 시작되었다.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노래와 춤... 그리고 이야기까지~ 정말 모든걸 볼 수 있었던 공연!
홍규군도 이제는 공연을 즐기는 것인지, 박수도 치면서 몸도 흔들면서 공연을 보더이다.
내용이해도 다~ 되고있다는걸까... 엄마는 눈시울이 시큰해지는 장면도 있더만.
가족에 대한 새로운 생각...
아이들에게 성이달라도 함께 살고 있다면, 서로 보살피고 사랑하며 살아간다면 우리는 모두 가족이란다.
우리 아들은 이해를 했을까...
공연을 보고 재미있었다고 먼저 말하는 홍규군!!!
배우들과 사진도 멋지게 찍고~

빈* 아저씨들과 자전거죠...
자전거가 예쁘더이다.
대학로를 거닐면서 사진도 찍고 싶었으나, 11시공연인줄로 알고있는 신랑이 깜짝~ 놀랄까봐 서둘러 집오로 와야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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