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레국화, 합다리나무, 복분자딸기, 산검양옻나무, 흰곰딸기, 쥐꼬리풀, 각시원추리
제부도를 가보기로 했다.
그런데...
오랜만에 제부도를 가다 보니
물때를 맞춰 가야 한다는 걸 깜빡했지 뭔가.
그래도 재수가 나쁘지 않다면
물때와 어긋나지 않을 수 있는데
하필 내가 당도한 시각이 물길이 닫히는 시간대였다.
그래서 돌아가기로 했다.
길가에 핀 수레국화 중에
연한 핑크색이 있어 담아보았다.
합다리나무라는 사실을 알고는 무릎을 쳤다.
이걸 야생에서는 어디에서 보나 하고 자생지를 찾고 그랬다.
복분자가 막 피어나는 때이기도 했다.
모기가 피를 빨고 있었다.
다른 손가락으로 꾹 눌러 잡았는데 피가 쭉~~~
뿌리를 캐보았지만 더덕이었다.
그다지 소득이 없는 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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