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만송이 국화와 인천세계도시축전이 만들어준 행복한 가을 나들이(3)
어젠 새벽에 밀려오는 잠을 이기지 못 해서 이것까지 못 올렸었네요~ 마지막 사진들이 조금 남아있었거든요.
국화축제 - 세계도시축전 - 미래관 - 국화축제
이렇게 이동하면서 마지막으로 다시 들린 국화축제장을 오늘 보여 드립니다~
내용은 짧지만 안 하면 아쉽자나요~ ^^
국화 축제는 저녁이 되어도 여전히 빛이 났습니다. 조명이 화사하게 꽃들을 비춰주니까 해가 져도 그 고운 색깔을 계속 보여주는 가을 국화예요~
어둑어둑해진 시간인데도 가을국화를 관람하는 시민들이 많았어요. 특히 연인이 이 시간대에 많이 보였죠.
남자는 한 손에 삼각대를 가지고 다니며 여친을 찍어주느라 모든 커플들이 바빠 보였습니다.
이렇게 좋은 배경을 두고 사랑하는 연인의 모습을 안 찍을 수 없으니까요~~!!
줌마인 라떼도 예쁜 사진 담고 싶었습니다.
아가씨일적 보다 띵띵해지고 피부도 푸석하고 ~ 상태가 많이 안 좋지만 아름다운 국화 사이에 있어서인지 예쁘게 나온 것 같아요.
(한때는 저 꽃들처럼 아리따웠는데........이런 생각이 지금 드는군요 ^^;)
사진 찍느라 엄마와 아빠가 바쁜 사이, 솔군은 혼자 잠들었어요.
오랜 시간 동안 낮잠 한 번 안 자고 이것저것 구경하느라 에너지를 거의 다 소진했거든요.
이때부터 라떼의 사진놀이가 시작 되었습니다. 솔이가 자고 있어서 본격적인 꽃처녀? 아니 아니~~꽃아줌마 놀이에 빠진거죠~!!
클로즈 - 업
울 신랑이 좋아하는 사진 촬영법이라~ 제 얼굴이 프레임에 가득 가득 채워졌습니다.
얼굴 주변으로 저를 애워싸는 국화가 있어서 후광 효과를 톡톡히 얻었죠 ^^
이렇게 국화축제장에서 사진을 찍고 있는 10분, 10분이 지나갈 때 마다
동시에 온도가 -1도, -1도씩 내려가고 있었어요.
하루 하루 갈수록 커져가는 일교차 때문에 국화축제 꽃놀이를 마치고 실내전시장으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각 도시의 홍보관이 있는 이 곳에서 음료도 마시고 인터넷도 잠깐 하고~~
여러 전시물들을 구경했습니다. 그 중 종이꽃 액자가 보이더라구요. 처음에는 멀리서 보고 압착화인 줄 알았거든요.
가까이서 보니 종이!! 어쩜 이렇게 잘 만들었을까요?
도시 홍보관을 나와서 이제 진짜로 집에 가자고 출구를 향하고 있는데....
우리의 눈길을 사로잡은 인테리어가 보였습니다.
꼭 인천국제공항을 연상하게 하는 대한항공 홍보관이었어요.
실내에 볼거리는 별로 없었지만 잠시 앉아서 숨 좀 고를겸~ 홍보영상을 짤막하게 보았답니다.
이제 정말 작별하는 시간이네요.
인천세계도시축전.
2시에 입장해서 저녁 7시가 되어서야 퇴장을 하였습니다.
안내지도를 보면 그리 크지 않지만 5시간을 보낼만큼 볼거리가 많았어요.
국화축제도, 도시축전도, 먹거리도, 미래관, 기업홍보관 등등등~~~ 몇 군데 빠트린 곳이 있는데도 오랜 시간을 보냈네요.
가을 국화도 올해는 이곳에서 모두 보았구요~ 세 가족이 예쁜 사진을 남기면서 추억도 쌓았어요.
인천세계도시축전, 라떼가족에게 즐거운 가을 나들이가 되어준 행사인 동시에~~ 라떼가 좀 더 인천시민이 되는 추억이 되었습니다.
Good-b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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