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외임신
미국의 자료에 의하면 자궁외임신의 발생 빈도는 1000 임신 당 16정도이고 35-44세에 빈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궁외임신이 치료된 후 다음 임신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면 재발될 확률은7-13배 증가하고 다음에 정상적으로 임신이 되는 경우가 50-80%, 자궁외임신이 10-25%이고 나머지가 불임을 차지한다.
2. 원인 및 위험인자
1) 골반 감염
골반 내 감염이 있을 경우 1회 감염시 13%가 난관(나팔관)이 손상을 받아 닫히고 2회 반복 감염시에는 35%,3회 반복 감염시에는 75%가 난관이 닫히게 된다. 특히 클라미디아 감염은 난관 손상을 잘 일으켜 클라미디아 감염이 있을 경우 난관 손상으로 자궁외임신이 될 확률이 일반인의 3배가 된다.
2) 피임술
l 자궁 내 피임장치
자궁 내 피임장치를 하고 있는 중에 임신이 된 경우는 자궁외임신의 확률이 6-10배 높은데 이때 자궁 내 피임장치의 사용기간은 위험도를 높이지는 않는다. 과거 자궁 내 피임장치를 사용했다가 제거한 여성에서 자궁외임신이 증가하는지에 대해서는 확실하지 않다.
l 경구피임제
자궁외임신의 확률은 0.5-4%이고, 과거 경구피임제의 사용 경력이 자궁외임신의 위험도를 높이지는 않는다.
l 콘돔과 다이아프램
콘돔과 다이아프램을 사용한 경우에는 자궁외임신의 빈도가 높아지지는 않는다.
3) 영구피임술
영구피임술 후 자궁외임신의 위험도는 5-16%이고 위험도는 영구피임술의 방법에 따라 다르다.
영구피임술 시 전기 소작술을 이용했다가 피임에 실패할 경우 자궁외임신이 될 확률이 50%이며 비전기소작술을 이용했다가 피임에 실패할 경우 자궁외임신이 될 확률은 12%이다. 복강경을 이용해 소작술을 할 경우 피임의 성공률은 높지만 만약 피임에 실패해 임신이 될 경우 자궁외임신의 위험이 9배 증가한다.
또한 난관 수술은 자궁외임신의 위험도를 높여 임신이 될 경우 2-7%가 자궁외임신으로 위험이 4~5배 증가한다.이 경우 자궁 내 임신이 될 확률은 50%이다.
그리고 영구 피임술을 받았다가 다시 임신을 원해 복원술을 받은 경우 자궁외임신의 위험이 일반인에 비해 3~15%증가한다.
4) 이전의 개복술
이전에 개복술 (배를 열고 하는 수술)을 받은 경험이 있는 경우 자궁외임신의 위험도가 높아진다고 생각되지만, 그 원인은 잘 알려져 있지 않다.
5) 기타
l 유산
자궁외임신과 자연 유산과의 연관성은 아직 밝혀진 바 없고 합병증 없는 유산은 자궁외임신의 위험도를 높이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불법적 낙태 수술의 빈도가 높은 지역에서는 자궁외임신의 위험도가 10배 높다.
l 불임
불임 치료를 받는 임신의 경험이 없는 여성에서 자궁외임신의 위험도가 높고 특히 난관복원술, 난관성형술, 배란유도, 체외수정시술 등을 받을 경우 자궁 외 임신의 위험이 높아진다. 체외수정시술로 임신할 경우 자궁외임신은 약 2-8%이고, 불임의 원인이 난관에 있어 치료를 한 경우에 자궁외임신이 일어날 확률은 17%이다. 그러나 자궁내막증과 자궁근종은 자궁외임신과 관련 없고 흡연은 자궁외임신의 위험도를 두 배 높인다.
3. 진단
1) 병력
월경력, 임신력, 불임력, 현재 피임방법, 위험인자 평가, 현재증상 등에 대해 말해야 한다. 자궁 외 임신의 전형적인 3대 증상으로는 통증, 무월경, 질 출혈 등이 있지만 약 50%의 환자에서만 3대 증상이 나타난다.
2) 진찰
환자의 혈압, 맥박, 골반 내진 결과가 도움이 되나 난관이 파열되지 않은 자궁외임신인 경우에는 검사 소견들이 비특이적이거나 정상 소견일 수 있다. 자궁외임신이 파열되어 혈액이 복강으로 나오면 심박동수가 빨라지고 저혈압이 생기며, 청진상 장음은 감소하거나 없어지고, 복부는 팽만하면서 압통과 반발압통이 있게 된다.
3) hCG 검사
한번 hCG 를 측정해서는 정상 임신과 자궁외임신 사이에 상당한 중복치가 있기 때문에 자궁외임신을 예측하기 힘들지만 반복해서 측정하는 경우 자궁외임신을 어느 정도 감별할 수 있다.
4) 초음파 검사
완전한 검진을 위해서는 배를 통해 시행하는 초음파와 질을 통해 시행하는 초음파 둘 다 필요하고 그 중 질식 초음파가 복부 초음파보다 골반 내 구조를 평가하는데 더 우수하다. 질식초음파가 복부초음파보다 자궁 내 임신을 1주 더 일찍 진단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자궁외임신의 초음파 소견으로는 자궁 안은 비어있고 난관이나 그 주위에 종괴가 있으며 복강내 액체가 고여있고 있고 난관에 임신 수태물이 보인다.
5) 더글라스와 천자술(Culdocentesis)
더글라스와 천자술이란 자궁경부 뒤쪽 질을 통해 골반강 내 액체를 검사하는 것으로 더글라스와 천자술에서 응고되지 않는 혈액이 검출되면 자궁외임신의 파열을 강력히 의심하게 된다.
6) 복강경
복강경 검사는 자궁외임신 진단에 중요한 검사이고 위의 검사들로 자궁외임신이 확실하지 않은 경우 진단과 치료의 목적으로 시행할 수 있다.
6. 치료
1) 수술적 치료
가장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자궁외임신의 치료법이며 수술 방식은 여러 가지가 있다.
l 보존적 수술 요법
자궁외임신이 조기에 발견되고 난관이 파열되지 않았으며 이후에 임신을 원하고 환자 상태가 안정된 경우에 가능하다. 치료면에서 난관절제술만큼 효과적이고 치료 후에 임신을 할 경우 자궁외임신의 재발도 증가하지 않는다.
l 난관절제술
자궁외임신이 파열된 경우에는 병변측 난관 전체를 절제하는 수술이 필요하다. 난관 파열로 복강내에 출혈이 있는 경우에는 보존적 수술 요법을 시행할 경우 출혈로 인해 환자가 위험해 질 수 있으므로 난관절제술을 시행해야 한다.
l 복강경 수술 요법
파열되지 않은 자궁외임신의 경우 복강경으로 수술하는 것이 가능하다.
복강경 수술의 장점으로는 입원일수를 짧게 할 수 있고 수술 1주 후면 정상 생활 복귀가 가능하며 감염의 위험이 적어지고 수술 후 조직 유착이 적으며 피부에 흉터가 적게 남는다는 것이다.
2) 약물 치료
항암제 중 메토트렉세이트(Methotrexate) 라는 약물로도 자궁외임신을 치료할 수 있다. 몇가지 조건을 갖춘 환자에서 시행할 수 있는데 치료에 앞서 몇 가지 검사가 필요하다.
약물 치료를 이용할 경우 항암 치료로 사용할 때보다 적은 용량을 사용하기 때문에 부작용이 적고 비용도 적으며 치료 성과나 향후 임신능력도 좋다는 장점이 있다.
약물 치료 중 주의할 것은 술은 마시지 말고 성관계를 금해야 하며 비타민을 충부히 섭취해야 한다. 언제든 지속적으로 심한 출혈이 있거나 통증이 지속되고 심할 때는 병원을 찾아야 하고 경구 피임약이나 콘돔,다이아프램을 사용하여 피임해야 한다.
이러한 약물 치료는 hCG 수치가 낮고 자궁외임신 종괴가 작을 때에 행할 수 있고 소파술이나 수술 후에도 hCG 수치가 줄어들지 않는 경우에도 시행하게 된다.
5. 자궁외 임신의 종류
1) 자연적으로 없어지는 경우
저절로 없어지는 이유는 잘 알려져 있지 않다.
2) 자궁외 임신의 지속
뚜렷한 배아는 포함하지 않으나 수술을 한 부위보다 안쪽으로 임신 수태물이 남아있는 경우가 있다.치료를 위해서는 다시 수술을 받거나 여러 가지 면에서 적합할 경우에는 약물 치료를 시행한다.
3) 만성 자궁외 임신
수술 외의 치료방법을 쓴 경우 임신 종괴가 완전히 흡수되지 않고 유지되는 경우이다.통증,질출혈,무월경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손상받은 난관을 수술적으로 치료해야 한다.
4) 난관외임신
l 자궁 경부 임신 : 2,400~5,000 임신 당 한명 꼴로 발생하며 낙태 수술의 경험이 있거나 반복된 낙태 수술로 자궁 내 유착이 있는 경우 , 제왕절개를 받은 경험이 있거나 자궁 근종이 있는 경우, 시험관 아기 시술을 받은 경험이 있는 경우에 위험이 증가한다.
l 난소임신 : 모든 자궁외임신 중 0.5%-1.0%를 차지하고, 난관을 제외한 자궁외임신 중 가장 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체적인 발생빈도는 1/40,000-1/70,000이고 자궁 내 피임장치 사용유무가 유일한 위험인자이며 난관임신과 달리 골반염이나 불임이 있다고 발생하지는 않는다.
l 복강내 임신 : 일차적 복강임신과 이차적 복강임신으로 나눌 수 있고 이차적 복강임신이 휠씬 흔하며 난관임신의 유산이나 파열, 혹은 드물게는 자궁파열로 인해 이차적으로 복강내 착상이 되어 생긴다. 발생 빈도는 생존아 372-9714명중 한 명 꼴로 그 보고가 다양하지만 산모에게 합병증이 일어나거나 사망할 확률이 높아지며 특히 사망률은 난관임신의 7~8배, 자궁 내 임신의 90배 이상이나 된다. 태아의 주산기 이환율과 사망률 증가는 성장 지연과 선천성 기형 때문으로 선천성 기형에는 태아 폐 미성숙, 압박으로 인한 기형, 안면 및 사지 비대칭이 약 20~40%으로 나타난다. 증상으로 태동이 있을 때마다 통증이 일어나고 태동이 상복부에서 나타나거나 갑자기 중단되곤 한다. 치료는 수술적으로 임신 수태물을 제거해야 한다.
l 기타 자궁 주변에 착상하여 자궁외임신이 일어날 수 있으며 자궁내임신이 있으면서 자궁외임신이 일어나는 경우도 있다. 이 경우 치료로는 자궁내임신은 될 수 있으면 지속시키면서 자궁외임신은 제거해야 한다.
l 다발성 자궁외 임신 : 드물게 자궁외임신도 쌍둥이가 가능하다. 난관에 가장 흔하고 기타 난소,복강 등에 발생한다. 부분 난관절제술이나 시험관 아기시술을 받은 뒤 일어난다.
l 자궁 적출술 뒤의 임신 : 가장 드문 형태로 대개 부분 자궁 적출술을 받은 뒤에 일어난다.
감알 마제스 삶의 향기 근검절약 견지와 여행 독백들의 공간. 깜장마녀 하우스 나무 친구들 adsl 도나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