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랩은 폴리에틸렌 제품으로...



대형마트나 집앞의 작은 슈퍼에만 가도 왠만한 음식물은 랩으로 포장되어 싸여있다.
언제부터인가 랩은 우리의 실생활에서 빼 놓을 수 없는 중요한 존재가 되어 버렸다.

겉보기에 깨끗하고 그저 비닐 한 장일 뿐인 랩에서 환경호르몬이 발생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같다. 왠만큼 관심을 가지지 않고서야 "랩이면 다 같은 랩이지 별다른게 있을라고..." 라고 생각하기 쉽다.더욱이 텔레비젼의 광고를 믿고 이를 통해 대부분의 물건을 구입하는 현실이고 보니 제품의 안전성이나 품질에 대해서는 더욱 무관심해지는 것이 현실이다.

랩의 원재료는 크게 염화비닐계와 폴리에틸렌계로 구분된다.


소각할 때 다이옥신과 같은 발암물질이 발생하는 것에 대해 상당히 주목하고 있지만 랩의 경우 문제가 되는 것은 재질만이 아니다. 내열성을 높이거나 부드럽게 해서 사용하기 쉽게 하기 위해 안정제, 가소제, 난연제, 곰팡이 방지제 등 여러 가지의 첨가물이 사용되고 있다.

포장용 랩의 뒷면에는 2~3종류의 첨가물 밖에 기재되어 있지 않지만 실제로는 그보다 훨씬 많은 첨가물이 사용되고 있을 것이다.

그럼에도 식품용 랩으로 염화비닐계가 사용되고 있음에는 이유가 있다.
음식을 데우는 등의 용도로 사용할 때 염화비닐계보다 비교적 안전하다고 말하는 폴리에틸렌 랩은 내열온도가 110~120℃ 인데 비해 염화비닐계 랩의 내열온도는 140~160℃로 비교적 높기 때문이다.
제조사들은 '음식을 데울 때는 비교적 조리시간이 짧기 때문에 환경호르몬의 용출은 그리 걱정할 부분이 아니며 폴리에틸렌계보다 내열온도가 높기 때문에 안전하다' 라고 말한다.

  • 염화비닐계의 랩 대부분은 아지빈산 에스테르 등을 유연제로 사용하고 있는데 이 물질의 안전성은 확인되지 않았다. 시판되고 있는 가정용 랩은 품질 표시를 의무화 하고 있지만 유연제로서 '지방산 유도체' 등의 표시만 있을 뿐이다.
    일반인들은 이것이 무엇인지, 얼마나 인체에 영향을 미치는 첨가물인지 알지 못한다.
  • 염화비닐계의 랩에는 프탈산 에스테르류 등이 첨가되어 있을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프탈산 부틸벤질', '프탈산n-부틸' 등이 그 대표적인 물질이지만 이것들은 에스트로겐(여성호르몬처럼 작용하는것)작용을 하는 물질로 알려져 있다.
    랩을 씌워 음식물을 가열하는 과정에 환경호르몬 물질이 용출될 가능성이 없다고 단정할 수 있을까?

  • 은행, 보험회사 등 각종 기업에서 판촉용으로 쓰고 있는 랩은 거의가 염화비닐계의 랩이라고 생각하면 틀림없지만 사용하기 전에 반드시 품질표시가 제대로 되어있는지를 확인하도록 하자.
    염화비닐계이든 폴리에틸렌계이든 사용하지 않는 것이 가장 안전하겠지만 그럴수 없다면 비교적 안전해서 연소할 때 다이옥신이 나오지 않는 폴리에틸렌 제품의 랩을 고르는 것이 유리하다.

    폴리에틸렌계의 랩이라고 하더라도 가능하면 음식물을 포장하는것 외에 가열하는 용도로는 사용하지 않는것이 현명하겠다.
    특히 기름은 물과 달리 데우는 과정에서 온도가 쉽게 상승하게 된다.
    기름으로 조리한 음식은 렌지가 아니더라도 데우는 과정은 없어야 한다.
    한 번 튀겨졌던 기름에 열이 가해지면 과산화지질로 바뀌게 되는데 그것도 모자라 랩에서 용출되는 환경호르몬까지.....
    그것은 먹어서 득이되는 음식이라고 말하기는 어렵지 않을까?

감알 마제스 삶의 향기 근검절약 견지와 여행 독백들의 공간. 깜장마녀 하우스 나무 친구들 adsl 도나코
2009/09/09 13:34 2009/09/09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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