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 + 198 :) 09.10.20 오빠의 향기가 남아있는 에비스가든.
시간 너무 빨라요(..) 벌써 지난주 화요일의 이야기가 되어버렸네요.
에비스에서 일이 생긴 덕분에 일본온지 6개월만에 에비스가든에 구경하러 댕겨왔어요!
에비스가든 플레이스 바로 앞에 있는 가장 높은 건물에 볼일이 있던거라,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는데 마침 또 엘리베이터가 센스있게 밖이 보이더라구요 -
38-39층 까지 한번에 오라가는 엘리베이터여서 금방 도착했지만 말이죠(;_;)
오랜만에 보는 높은곳 풍경이라 뭔가 마음이 '탁 - '하고 트이는 느낌이였어요.
사실 높은곳은 무서워하면서도 높은곳에서 내려다보는 풍경은 너무 좋아해서,
비행기 타는거 정말 너무너무 좋아하거든요(*ㅂ*) 담달이면 타겠지만<
오랜만에 본 높은곳 풍경 덕분에 더 빨리 비행기에 타고싶은 마음으로 가득해졌구요!
에비스가든 바로 앞 빌딩이라 에비스역도 보이더라구요,
근데 뭔가 사실감은 없고 구글맵에서 검색해서 보는 느낌이였달까요(크크) 촌스럽긴;
날이 아주 좋았던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나쁜건 아닌,
분위기 있게 렌즈에 비추어지는 날씨였기 때문에 똑딱이랑 신나게 놀았던것 같아요. 후후
가끔 구름에 해가 가려지면 조금 어두워졌다가 해가 앞으로 나오면
보이는 풍경의 건물들이 모두 햇빛을 바다 반짝거리는 모습이 참 예뻤어요.
지난번에 이어 또, 케타이 위에 비친 구름들이 예뻐서 도전!<
똑딱이랑 신나게 놀고 나나쨩이랑도 신나게 놀고 볼일도 보고 다시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와서,
맛난 스타바의 아이스아메리카노와 아이스모카를 들고 쫄래쫄래 에비스가든으로 갔죠:P
마침 시간대가 4-5시였던 지라 짧아진 해가 점점 지려고하고 있고,
예쁜 석양 덕분에 에비스가든엔 전면이 유리로되어있는 건물이 왜 많은지 조금은 알것같더라구요.
아름다운 석양이 건물에 비추어져서 더 아름다워지는 순간이 너무 좋았네요.
에비스가든 플레이스만의 그 느낌도 너무 좋고해서 벤치에 앉아 이래저래 수다떨다가
우연히 발견해서 똑딱이 렌즈에 담은 모습들이 그림처럼 나와서 두근두근(/v /)하기도했구요.
우리오빠가 앉았던 그자리에 와서 사람들이 사진 찍어갈때마다 다들 오타쿠이냐고< 크크
그러는 저도 물론 오타쿠지만 말이죠< 재미있었어요, 다들 서로 오타쿠인가하고 경계하는게. 흐흐
오빠가 앉았던 그자리에 저도 앉아보고 싶었지만 타이밍이 안맞았.......................<
파이널에서 결혼식을 치룬 길입니다. 아마도?<
길이 너무 예쁜거있죠. 나도 여기서 결혼하고 싶.....................물론 그분이랑.....................<(-_-)
평생해나갈 오타쿠의 망상질은 어느정도로 접어두고 저녁먹기 위해 장소를 옮기기 전에,
도쿄의 야경을 찍기위해 다시한번 38층으로 올라갔어요.
똑딱이여서 슬픈짐승을 이정도로 만족을 해야했(..) 담에 갈땐 삼각대 들고 가겠다며<<<<
그래도 눈으로나마 예쁜모습 가득 담아올수 있어서 기뻤고,
괜히 기분 좋아진 두여자는 그대로 시부야로가서 저녁먹으며 칵테일 한잔씩하고
배터질꺼같다고 조금 걷자며 시작한게 시부야에서 이케부크로까지 걸어갔다는 미친이야기가..<
결론을 말씀드리자면 시부야에서 이케부크로 역까지 걸어서 2시간30분정도 걸렸어요.
한국에서는 강남에서 잠실까지 걸어봤는데 거의 4시간정도 걸렸던거에 비하면 장난이였네요, 훗<
흐흐 벌써 월요일입니다. 좋은 일주일 시작하시고 감기 조심하세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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